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Daum 스타리그 2007 (문단 편집) == 전설이 된 결승전 == 스타리그 본선에 세 번까지 진출하고도 우승이 없는 선수는 그 후로도 우승 또는 준우승 못한다는 법칙을 깨고 결승에 진출한 두 선수, 극강의 테란전으로 결승 무대를 밟은 [[한빛 스타즈]]의 대인배 [[김준영]]과, 예상외의 플레이로 결승에 직행한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 엔투스]]의 광전사 버서커 [[변형태]]가 맞대결했다. 어려운 팀 상황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개인리그의 성과가 신통치 않았던 김준영과 시대를 풍미했던 본좌 마재윤의 그늘에 가려졌던 변형태의 대결은 그간 저평가를 받아 왔던 [[언더독]] 대 언더독의 대진이었다. 시청자들 가운데에선 대진만으로 이미 [[네이트 스타리그|망한 리그]] 취급을 하는 경우도 있었고, 이러한 상황이다보니 온게임넷이 일부러 결승 장소를 [[광역시]] 중 가장 인구가 적은 [[울산광역시]]로 배정했고 초대가수조차 부르지 않았다는 루머가 돌 정도였다.[* 온게임넷이 여론을 보고 결승 장소를 변경하였다는 말이 있는데, 대개 이런 큰 구장을 대여하려면 최소 한 달전에는 예약을 잡아야한다. 거기다 특설무대까지 제작하려면 기한은 더더욱 늘어나기마련. 4강전과 결승전까지 8일밖에 여유가 없었던걸 생각한다면 완벽한 루머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결승 당일 문수구장에는 자리가 모자라 돌아간 팬이 있을 정도로 구름 관중이 운집했고, 결승전의 분위기를 시작부터 열광적으로 끌어올렸다. [[https://youtu.be/GhbpAerxxRQ|1세트]] [[파이썬(스타크래프트)|파이썬]]은 김준영답지 않은 선스포닝풀 빌드가 제대로 먹혀들어 저글링을 난입시켜 빌드에서 엇갈린 변형태에게 이득을 보나 했는데 저글링으로 공성전을 하고 있는 사이에 정찰 간 SCV가 드론 3기를 잡으면서 초반 빌드상에서 완전히 지고 시작한다. 결국 4강전 이영호와의 파이썬 경기처럼 제2멀티 확보마저 마린 노점단속에 의해 실패하면서 변형태가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파이썬 맵 자체가 대각선방향이 걸릴 경우 테저전에서 저그가 타스타팅 제2멀티를 확보하기엔 매우 어려운 맵인 탓도 있었다. [[https://youtu.be/2RPY_WNsqDE|2세트]] [[몽환(스타크래프트)|몽환]]에서는 어떻게 후반을 가고 울트라리스크까지 뽑았으나 추가 멀티를 확보하기 가장 힘든 5시 위치의 패널티 때문인지 변형태의 지속적인 견제에 얻어맞기만 하다 패했다.[* 당시 공식맵이었던 [[몽환(스타크래프트)|몽환 1]]은 4강 이전까지 테란 전패의 전장이었다. 변형태는 이 맵에서 4강 송병구, 결승 김준영을 잡아내면서 다음 스타리그 시즌에 타 종족 상대로 몽환 맵에서 승리한 유일한 테란이 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김준영의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아 변형태가 우승을 가져갈 거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https://youtu.be/wyAmFhcvZ2g|3세트]] [[히치하이커(스타크래프트)|히치하이커]]에서는 변형태의 본진 3배럭-1팩토리 올인 공격을 성큰 콜로니 건설-뮤탈리스크로 후속병력 끊어먹기로 마치 [[EVER 스타리그 2005]] 결승에서 [[박성준]]이 [[이병민]]을 상대로 보여준 것처럼 막아내면서 승리[* 변형태가 사용한 올인 빌드가 뮤컨 개발 이후 저그에게 통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었으나, 러쉬거리 자체가 멀지 않았기에 꺼낼 수 있는 카드였다. 김준영도 상당히 아슬아슬하게 막아냈다. 참고로 이 빌드는 4강에서 이영호가 김준영을 상대로 히치하이커에서 이미 보여준 빌드로, 그때는 3해처리 레어를 탔던 김준영이 졌지만 이번에는 한 번 당해봐서인지 전방에 배치된 2배럭을 보자마자 일찌감치 2해처리 레어를 탔기 때문에 성큰 도배로 뮤탈리스크가 나올 때까지 시간을 버는데 성공하여 막을 수 있었다.], 반격의 발판을 만들어냈다. [[https://youtu.be/7Hc7ILShTV4|4세트]] [[몬티홀(스타크래프트)|몬티홀]]에서는 테란들이 몬티홀 맵에서 초창기와는 달리 [[더블커맨드]] 위주의 안전한 운영을 선호한다는 사실[* 그리고 이 경우 더블커맨드는 센터에 시도할 확률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뮤짤에 노출되기 가장 쉬운 지형이기 때문이다.]을 노려 센터 전진 해처리 전략을 시도했고, 센터 2개의 멀티 + 아래쪽 멀티의 총 4가스를 먹으며 가디언-디바우러[* 클로킹 레이스을 대비해 조합했다. 디바우러의 애시드 스포어에 맞으면 레이스의 클로킹을 봉쇄할 수 있다.] -히드라-러커-디파일러라는 무지막지한 호화 조합[* 이 조합의 베이스인 [[가디언 히드라]]는 한때 부유한 저그의 대 테란전 무적조합처럼 포장되기도 했으나, [[박카스 스타리그 2008]] 8강 이영호 vs 이제동의 3세트 [[카트리나(스타크래프트)|카트리나]]에서 전진하는 풀업 메카닉에 대항해 사방에서 포위공격을 했음에도 그대로 쓸려나가면서 '''[[창렬|자원 대비 효율에 거품이 껴 있었음이 드러나고 말았다]]'''. 물론 카트리나 맵 자체가 메카닉으로 서서히 전진하기 너무나도 좋은 맵이라는 점과 풀업 메카닉의 무시무시한 화력도 한몫하긴 한데다 풀업 메카닉 테란을 상대하는 저그의 정답은 그게 아니었다는 이유도 있었고, 그리고 이제동이 전투를 너무 못했다.]을 선보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빌드는 이미 이전에 [[심소명]]이 보여준 적이 있는 빌드지만 워낙 "도박"성이 짙기 때문에 변형태도 이 빌드를 예측하지 못하고 센터정찰을 가지 않았다.] 마지막 대망의 [[https://youtu.be/ex3G6GPPiS0|5세트]] [[파이썬(스타크래프트)|파이썬]], 김준영 2시, 변형태 6시로 지상경로로도 비교적 가까운 위치가 걸렸으나 양 선수는 [[원배럭 더블]]-[[12앞마당]]이라는 무난한 초반 빌드를 선택했다. 무난하게 가는 듯 했으나 김준영이 뮤탈을 빙 돌려 변형태에게 적절하게 견제를 먹이는데 성공하고[* 4강전 5경기에서도 이영호를 상대로 김준영이 뮤탈을 우회시켜 제법 큰 피해를 줬었다.] 12시에 제 2멀티를 펴는 타이밍을 확보했다. 변형태는 제 2멀티 공백기에 김준영의 본진을 노렸지만 김준영의 앞마당에 적절히 매복한 [[스탑러커]]에 큰 피해를 입고[* 탱크는 한 기도 잃지 않았지만 마린의 피해가 너무 컸다.] 이대로 김준영이 무난히 후반으로 가나 싶었는데, 변형태는 자신의 공격성으로 제2멀티에 지속적인 견제를 퍼부으면서 드랍십으로 정신없는 멀티태스킹을 시도하며 미네랄 멀티와 8시 스타팅 멀티를 확보하고 2세트 몽환처럼 거침없이 압박하는 데 성공한다. 변형태의 추가 자원줄인 8시 가스멀티를 끊어내지 못하면 변형태가 여전히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2세트 이후부터 벼랑 끝에 몰려있었던 김준영은 포기하지 않았다. 12시 멀티로 계속해서 들어오는 변형태의 공격을 꾸준히 막아내는 한편[* 변형태의 두 번째 12시 멀티 공습 당시 커널이 변형태의 공격에 파괴되기 1초 전 김준영의 디파일러가 커널로 넘어왔다. 김준영이 이 상황에서 1초만 늦었다면 우승은 변형태가 거머쥐었을 것이다.] 베슬을 지속적으로 끊었고[* 방송에 나온 것만 따져도 거의 12기 가량의 베슬을 잡아냈다.] 12시 앞마당 해처리를 펴면서 4가스를 확보하며 마침내 울트라를 뽑을 기반을 마련했다. 결국 변형태의 견제는 김준영에게 결정타를 먹이지 못했고, 소수 울트라와 디파일러로 변형태의 멀티에 대한 진격로를 확보한 김준영이 변형태의 스타팅멀티와 미네랄멀티를 마비시키는 데 성공했다. >[[엄재경]] : '''스타리그 결승, [[강심장]] 아닌 선수가 어딨습니까, 그러나 결승에서 [[스윕|2:0]] 상태에서 3:2 역전하려면 강심장 정도로는 안 됩니다!''' >[[전용준]] : '''[[울트라리스크|소떼에에에~~!!!]] 소떼가 나타났어요! 소떼에요!''' >[[김태형(1973)|김태형]] :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목동 저그|목장의 울타리]], 풀었어요!''' >엄재경 : '''예! 2:0에서 3:2 역전은 강심장 정도로는 안 되고! 대인[* 원래 김준영의 별명은 '''대인배'''지만, 사실 '''소인배''', '''불량배'''처럼 사람을 얕잡아 부르는 말인 '''~배''' 가 '''대인'''의 뒤에 붙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엄재경 해설은 이를 항상 지적하며 꾸준히 홀로 '''대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왔다.]이 돼야 돼요.''' (전용준 : '''그럼요~!''') '''대인 급이 아니면 그거 못 하는 거에요!''' >전용준 : '''아아~ [[이윤열|천재]]도 못 했고~[* 이 말과 달리 이윤열은 이미 [[MSL|타방송사]]에서 2002 KPGA 2차 투어 결승전에서 [[홍진호]]를 상대로 역스윕을 성공시킨 바가 있다. 하지만 스타리그 기준으로 틀린 말은 아니다.] [[마재윤|본좌]]도 못 했던, 누구도 못 하는... 이게 웬 일입니까! [[임요환|황제]]도 못 했던...''' >'''GG~!''' >---- >[[엄전김]], [[변형태]]가 GG를 치기 직전 울트라리스크 떼를 보면서 한 해설들. 결국 자원 상황이 순식간에 역전되면서 회생한 김준영이 자신의 상징인 [[울트라리스크|소떼]]를 보여주며 위의 해설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까지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0:2에서 3:2로 '''[[리버스 스윕]]'''한 결승전은 없었다. 결승 직후 김준영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으며 인터뷰에서 [[변형태]]도 리버스 스윕의 희생양으로 [[2등|준우승]]했지만 후회없는 경기를 치렀다는 말을 했기 때문에 많은 뒷이야기를 남겼다.[* 만약 [[변형태]]가 그 기세를 몰아서 3세트를 잡았다면 스타리그에서 4강전과 결승전을 모두 스윕하는 전무후무한 우승자가 되었을 것이다. 양대리그로 범위를 넓혀 보면 MSL에서 [[김택용]]의 [[곰TV MSL 시즌1]]과 [[이영호]]의 [[ABC마트 MSL]] 2번씩 나왔다.] > [[변형태]] 선수 비록 안타깝게 패배하긴 했습니다만, '''[[졌잘싸|자신의 모든 걸 다 보여 줬어요. 아주 후회없는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 > [[김태형(1973)|김태형]] 해설위원, 우승 확정 이후 코멘트 결승전 5세트의 경우 최고의 명경기로 꼽혔는데 [[변형태]]의 광적인 공격과 신들린 듯한 [[김준영]]의 방어 끝에 나온 울트라리스크가 나왔고, 특히 이들이 각본없는 드라마를 썼기에 더더욱 빛났다.[* 대체적으로 [[리버스 스윕]]이 발생한 5전제의 5경기의 경우 기세에서 밀리며 일방적으로 끝나는 경향이 강하지만 이 경기만큼은 경기 중반까지는 사실상 [[변형태]]가 거의 잡는 분위기였던 것을 [[김준영]]이 뒤집은 경기여서 극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사실상 저 5경기 하나가 결승전 전체의 양상을 축약한 경기라 봐도 무방하다.]더구나 5경기 종료 후 이를 축하하듯 비가 내리는 등 '하늘도 [[온게임넷]]을 돕는다'고 할 정도였다. 당시 운집한 관중들 대부분이 비가 오는줄도 모르고 경기에 집중할 정도로 현장의 열기는 엄청났다. 또한 현장에 있던 김준영 팬들 몇몇 조차도 이런 경기가 될 줄 몰랐다면서 끝에 울음을 터뜨렸다. 5경기는 2007년 연말에 방영한 2007 스타리그 베스트 10에서 무려 2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이 결승전에서의 5세트 같은 경우에는 [[임진록(스타크래프트)|임진록]]의 본격적인 시작점이라 불리는 [[2001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1경기,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3경기, '유보트 혈전'으로 잘 알려진 [[TG삼보 MSL]] 결승전 3경기, '메딕홀드'로 잘 알려진 [[당신은 골프왕 MSL]] 결승전 1경기, [[EVER 스타리그 2005]] 결승전 5경기,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결승전 1경기, [[리쌍록]] 결승전으로 유명한 [[빅파일 MSL]] 결승전 3경기와 함께 역대 개인리그 [[테저전/스타크래프트|테저전]] 결승 경기들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경기이다.] > 2경기 끝나고 힘들겠다 생각했는데, (눈시울이 붉어지며) 관중석의 '''아버지''' 보고[* 김준영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홀아버지 슬하에서 자랐다.] 정신 차려서 우승한 것 같습니다. >----- > 김준영, 우승 후 전용준의 경기 중 어려웠던 시기를 묻는 질문에 답하며 Daum 스타리그의 결승 대진이 당시에도 그렇고 결승 이후에도 팬이 그다지 많다고는 할 수 없는 선수들이 만난 이른바 [[흥행참패동맹|비흥행 대진]]인데도 불구하고 '''순수 경기력''' 하나만으로 흥행했다. 또한 그 대단한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이 결코 최고라 불리운 적이 없었던 선수들로[* 이전까지 두 선수가 소속된 팀들은 하나같이 스폰이 제대로 잡힌 팀도 아니고 궁핍한 생활을 했었다. 그나마 변형태는 1년 전에 소속팀이 CJ라는 '''대기업'''에 인수되어 재창단 되어 환경이 많이 나아졌지만 김준영이 소속된 한빛 스타즈는 모기업 [[한빛소프트]]의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매우 어려운 생활을 했다.], [[시련]]과 [[역경]]을 [[용기]]와 [[노력]]으로 헤쳐나온 선수들이었다는 점에서 어느 스타 선수들의 매치업에서도 전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안겨 주었다. 그 덕분에 변형태와 김준영의 결승은 모든 [[스타리그]] 결승 중에서도 최고의 결승전으로 꼽히는 결승 중 하나가 되었다. 정말 많은 팬들과 방송 스태프들에게 감명을 깊게 준 결승전이어서 스타리그 결승전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온게임넷]] 측에서 공식 [[https://youtu.be/SMXBjNFSrKQ|하이라이트 영상]]까지 나올 정도였다. 정말로 굳이 경기력에서 변형태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4세트 몬티홀의 '''[[팩트폭력|전진 해처리 전략은 이미 수차례 나온 전략이었고, 해당 전략만 차단하면 저그가 상당히 불리할 수 밖에 없는 맵인데도 전혀 신경을 안썼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테란이 저그 상대로 전진 배럭이나 전진 팩토리 등의 날빌도 여러번 구사한 적이 있던 맵이었고, 2:1로 몰리고 있던 김준영이 그렇게 극단적인 빌드를 꺼내들 것이라고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고 봐야 한다.[* 경기 영상에도 나오지만 엄재경이 '예전 이 맵에서 저그가 밀릴때는 테란들이 건물날리기 등의 초반 전략도 자주 썼는데 어느 순간 이런 초반전략을 배제하고 더블커맨드만 고집하니까 저그들이 더블커맨드를 노린 전략을 연마해서 따라잡았다'고 하며 더블커맨드만 고집한게 패착이라고 하였다.] 비슷한 케이스로 당시 [[TG삼보 MSL]]에서 결승전 전까지 전승을 달리고 있던 [[홍진호]]가 1경기에 쓰였던 [[저그맵]] [[건틀릿(스타크래프트)|건틀릿-TG]]에서 신예인 [[최연성]]이 [[발리앗]] 프로토타입이라는 그 당시에 극단적인 빌드를 예상하지 못한 것과 어느정도 일치하다고 볼 수 있다. 결승 끝나고 김준영은 [[심소명]][* [[프링글스 MSL 시즌2|MSL 준우승 경력이 있다]].]한테 밥 한 끼 쏴야한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